단순 R&D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올해 정부는 AI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약 9.9조 원) 증액하며 모든 산업의 'AI 전환(AX)'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조 원 규모의 '제조업 AX'와 신설된 'AX 원스톱 바우처'는 정부가 이제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AI로 어떻게 효율을 내어 팔 것인가"에만 집중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기술의 완성도가 아닌 '시장의 선택'이 합격을 결정합니다.변화된 정책 기조에 맞춘 전략없이 제출되는 사업계획서는 사실상 탈락 예고장과 다름없습니다. 심사 기조가 성과 중심의 R&BD로 전면 개편된 만큼, 기술 설명은 줄이고, '누가 이 제품을 사줄 것인지'에 대한 확약과 정교한 시장 데이터로 승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