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이번 주 기업금융의 무게중심을 담보·재무에서 기술력·성장가치로 본격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전략산업 기업에는 대출과 투자를 결합한 복합금융을 지원하고, R&D 기술기업의 자금 문턱도 크게 낮출 계획입니다. 기술금융 잔액은 1년 만에 반등해 318조 원대를 돌파한 만큼, 판도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금융의 문법이 바뀌면 유리한 기업의 조건도 달라집니다. 당장 재무제표가 좋지 않더라도 고유한 기술과 IP가 새로운 신용이 되는 시대, 이 변화를 기회로 읽는 기업과 지나치는 기업의 격차는 생각보다 빠르게 벌어질 겁니다.